[연말 공연 추천작] 1탄 :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주의!] 지극히 센터장의 주관적인 판단이며, 센터장이 관람한 극 위주로만 구성하였습니다.

1탄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초연때부터 센터장이 너무 사랑한 최애극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평생 가난하고 낮은 신분으로 살아온 주인공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고귀한 명문가인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하나씩 제거하는 과정을 다룬 뮤지컬 코미디극으로 초호화 캐스팅으로 돌아왔답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캐스트들이 눈에 띄는데요.

1인 10역 다이스퀴스 역할에는 초연부터 함께 한 '오만석', '이규형' 배우와 함께

'정성화'와 <슬기로운 의사생활> 도재학 선생님, '정문성' 배우가 새로 합류했답니다.

 

하루 아침에 백작 후보(?)가 된 몬티 나바로 역에는 역시 초연부터 함께 했던 '유연석'과 재연부터 참여한 국민사위 '이상이' 새로운 캐스트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이석훈', '고은성'까지.

 

몬티 나바로의 짝사랑 시벨라 홀워드 역에는 삼연부터 새로 합류한 '유리아', '이정화' 배우가 함께 한답니다.

 

젠틀맨스가이드는 다이스퀴스가 1인 10역을 어떻게 소화하는지 보는 재미가 굉장히 쏠쏠한데요.

잠깐 사이에 옷을 갈아입고 나오는 퀵체인지도 관람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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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구센터장은 이상이/정성화 배우 고은성/이규형 배우, 고은성/정성화 배우 페어로 3번이나 관람을 하고 왔는데요.

(곧 다른 배우를 만나러 재방문 예정이랍니다)

 

정성화 배우는 새로 합류했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정도로 매우 찰떡으로 소화하더라고요. (중간에 삐그덕 실수가 났는데 너무 능청스러워서 관객들이 모두 웃다 숨넘어갈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퀴스'역의 정석이랄까요?

 

애드립의 정석이 필요하다면, 고은성 배우와 이규형 배우의 회차일것 같아요.

숨쉴틈 없이 빽빽하게 들어간 애드립, 웃음포인트로 배꼽을 잃어버렸어요😱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친 이 시기에 깔깔깔 웃을 수 있게 만들어주는 사랑스러운 작품이랍니다 💕

 

이번 삼연은 초연, 재연때와 달리 '광림아트센터 BBHC홀'에서 올리게 되었는데요.

여기서도 센터장이 좌석 tip을 좀 드리자면, 여기는 무대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아주 앞자리는 추천하지 않아요. (살짝 뒤로 뒤로~)

 

그렇지만, 10번대 이후 좌석으로 간다면 차라리 2층을 추천해요. 왜냐하면 이 극은 독특하게 오케스트라가 2층에 있답니다!  2층에 가면 오케스트라가 굉장히 잘보이고, 1층 10번대 이후 자리보다 훨씬 더 가깝게 볼 수 있어요.

 

TMI정보를 하나 흘려보면,

광림아트센터는 1층에서 온도체크를 하고 확인증을 받아야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는데요.

공연장 입장 전에 문진표와 1층에서 받은 확인증을 함께 보여줘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이 과정이 꽤나 오래 걸리기 때문에 공연 보러 가실때는 아주 여유를 많이 두고 가셔야해요!

공연 시간 전에 도착하더라도 확인 작업 거치느라 공연장에 못 들어가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젠틀맨스가이드 포토존! 필수로 들러주세요~

매년 실망시키지 않는 젠틀맨스가이드 포토존은 이번에도 역시나 최고입니다 👍🏻

 

제발 안 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